시티뷰 액자 만들기

2023. 2. 16. 04:52잡다구리-메모, 일기, 잡다한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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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님께서는 시티뷰를 좋아하신다

 

블라인드에 인쇄해서 집에다 걸어줄까... 하다가 좀 더 창문 느낌을 내고 싶어서 고민을 했다

 

 

 

 

그렇게 고민해서 나온 결과물

액자느낌도 나고 창문으로 보이는 야경 느낌이 나도록 작업해 봤다

현수막용 천에다가 인쇄를 해서 발색이 아쉽지만... 천에다가 인쇄했으니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재료 준비

뼈대로 사용할 캔버스 4개는 화방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편집해 실사출력하는 업체에 의뢰해서 택배로 수령했다

 

비싼 캔버스를 사용하지 말고 두게 1~2 cm 짜리 폼보드를 사용해도 되지만

원하는 크기에 맞춰 직각으로 자를 자신이 없어서 캔버스를 선택

통으로 천을 씌울 생각이라면 두꺼운 폼보드가 가성비가 더 좋다

 

가위로 잘라준다.

흰 테두리 부분은 정면에서 봤을 때 뒷부분으로 말려 들어갈 부분이니 굳이 자르지 않아도 된다.

캔버스 뒷부분에 의문의 부품이 달려있다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이유가 있으니 같이 달아놨을 터. 일단 제 위치라고 생각되는 곳에 부착해 준다.

캔버스 테두리 부분에 양면테이프를 둘러주고

아까 잘라놓은 천을 캔버스 위치에 맞춰서 사방을 붙인다.

붙일 때 살짝씩 당겨주면서 붙이면 자연스럽게 캔버스 위에 천이 밀착된다.

 

천을 튼튼하게 붙이겠다고 절대로 정면 부분에 양면테이프를 붙이면 안 된다.

붙인 부분과 안 붙인 부분이 차이가 확 나버리기 때문.

 

 

정면에서 보았을 때 안 보이는 부분과 모서리 부분은 타카로 적당히 마무리

모서리 부분은 중요하니까 확대해서 한번 더

 

 

이 과정을 3번 더 해주면 완성이다.

 

 

벽에 걸 때 늦은 저녁시간이기도 하고 벽에 구멍 내는 것도 싫어서

꼬꼬핀을 이용해 걸었는데 아뿔싸... 목제 프레임에 천을 적당히 붙이다 보니 무게중심이 정확하게 중심에 있지 않아서 캔버스가 제각각 기울어버린다.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는 꼬꼬핀을 총동원해서 캔버스마다 2개씩 사용해 수평을 맞추었다.

 

 

그리고 완성.

여보님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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