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가격, 금리 (이자)

1. 금리?

뭔가 설명하는 포스팅이면 네이버 사전은 나와줘야지

다른말로 이자,
돈에 붙는 수익,
채무자의 기회비용,
채권자의 상환 가능성에 따른 지표,
다양한 표현은 많지만

 돈을 빌려주거나 빌릴 때 붙는 '가격'이다
즉,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받는 돈이다

 

2. 금리는 어떻게 정하지?

국가의 은행인 중앙은행이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한국의 한국은행,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 유럽의 유럽중앙은행, 중국의 중국인민은행, 일본의 일본중앙은행 등
각 나라의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 금리 결정에 미치는 요인은 무수히 많다
경기,
환율,
무역,
국제흐름,
외교,
물가,
자산시장,
경제성장율,
부채비율,
등등등

일반적으로 물가가 너무 높거나 경기가 과하게 좋아진다면 금리를 올리고
사람들이 돈을 너무 안쓰거나 시중의 대다수의 회사가 어려워진다면 금리를 내린다

 

 

2-1. 금리가 올라간다면?

기준금리가 올라간다면
돈에 붙는 금리가 모두 오르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저축, 대출을 예로 들면

저축금리가 올라간다
저금만 해도 받는 돈이 늘어나니까 저축하는 경향이 커진다
-> 시장에 돌던 돈이 은행에 쌓인다

대출금리가 올라간다
대출하면 내야되는 돈이 늘어나니까 대출을 받지 않으려 한다
-> 은행에서 돈이 나가지 않는다

경제의 피 역활을 하는 돈이 고이게 되면서
경기가 나빠진다

 

 

2-2. 금리가 내려간다면?

저축금리가 내려간다
저금을 해도 받는 돈이 별로 없으니 저축하는 대신에 다른 투자처를 찾게 된다
-> 은행으로 가는 돈이 줄어들고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린다

대출금리가 내려간다
대출해도 이자가 부담이 되지 않으니 대출을 많이 받는다
-> 은행에서 시장으로 돈이 흘러간다

경제의 피 역활을 하는 돈이 많이 풀리면서
경기가 좋아진다 or 과열된다 or 거품이 낀다

 

 

3. 금리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난 대출도 없는데 금리가 무슨 상관?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금융서비스 이용하지 않거나 투자를 하지 않아도 영향이 있다

예를 들어
금리가 내리게 된다면 대출이자 부담이 없다
-> 기업이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가 쉽다
-> 그럼 일자리도 증가하게 되고
-> 늘어난 일자리는 소비의 증가로 이어지면서
-> 기업의 투자금 회수까지 연결된다

거대한 경제 흐름외에도
개인적으로 학자금 대출이나 집을 사기위한 부동산대출도 부담이 적어져
미래를 위한 투자가 가능해진다

 

 

4. 현재 금리?

|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목록) | 통화정책방향 | 통화정책 | 정책/업무 | 한국은행 홈페이지

|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목록) | 통화정책방향 | 통화정책 | 정책/업무 | 한국은행 홈페이지

 

한국의 기준금리는 2024년을 기점으로 내려가고 있다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내릴 것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글쎄다?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이 너무 많아서
계속해서 한방향으로 진행된다고 보기가 어렵다

 

 

 

5. 중립금리?

“美 중립금리가 오른다”…초저금리 시대 완전히 끝났나 | 서울경제

“美 중립금리가 오른다”…초저금리 시대 완전히 끝났나

ECB 인사 "내년 상반기 중립금리 도달" | 연합뉴스

ECB 인사 "내년 상반기 중립금리 도달" | 연합뉴스

기준 금리를 중심으로 이야기 했는데
최근 시장에서 중요성이 올라간 중립금리에 대해 알아보자

네이버 어학사전에 없어서 코파일럿에게 물어봤다

좀 더 설명을 하자면

명확한 수치를 제시하거나 관할하는 기관이 없고
시장이 과열되지도 않고 침체되지도 않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추측되는 금리이다
시장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수 있는 행복의 파랑새 같은 금리이다 

 

 

 

6. 중립금리를 왜 신경쓰지?

중립금리보다 기준금리가 낮아진다면
시장은 과열되어 거품이 끼게 된다

90년대 일본의 버블

 

 

반대로 중립금리보다 기준금리가 높아진다면
시장은 침체되어 불황이 오게 된다 

1929년의 대공황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정할 때 참고하는 최중요 지표로서
기준금리가 지나가서는 안되는 마지노선 역할을 한다

 

 

 

7. 현재 중립금리?

"韓 중립금리 1.8~3.3% 추정…'고령화·생산성' 향후 경로에 영향" - 머니투데이

"韓 중립금리 1.8~3.3% 추정…'고령화·생산성' 향후 경로에 영향" - 머니투데이

FOMC, '동결' 더 있었다…인플레 우려 고조 속 중립금리 또 상향 < 국제뉴스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FOMC, '동결' 더 있었다…인플레 우려 고조 속 중립금리 또 상향 - 연합인포맥스

 

한국은행에서는 한국경제의 중립금리는 1.8~3.3%로 추측하고 있고
미국의 중립금리는 연방준비위원회에서는 4.375%로 제시하고 연방기금금리에서는 4.25~4.50%로 추정했다

미국보다 한국의 중립금리 추측치가 범위가 더 넓다는 것은
한국경제에 불안한 점이 더 많다는 뜻이다

대표적으로 계엄과 탄핵도 있고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국가인 것도 있고 
수출국가라 국제적 흐름에 영향이 더 큰 이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