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1. 06:56ㆍ경제 뉴스
1.ETF란?
상장지수펀드 -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이다.
추적하는 지수는 매우 다양하다. 채권, 환율, 시장지수, 원자재 등.
거기에 추종하는 방식도 별난 펀드들도 있다. 2배 레버리지, 3배 레버리지, 인버스(역추종), 2배 인버스 등
펀드는 해당하는 테마에 맞게 종목을 선정하여 포트폴리오를 짜서 수익을 올린다.
Ex)친환경, 원자력, 이머징마켓 등
이런 펀드를 주식화하여 자산시장에서 사고파는 것이다.
2. 주식과의 차이?
배당을 받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짠다고 하면
고배당 종목 중에 배당이 끊어지지 않았던 기업을 찾아서 비중에 맞춰 주식을 매수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주식 1주당 금액이 적게는 몇천 원에서 몇백만 원까지 하는 주식이 많아서 금액이 어지간하게 크지 않으면 포트폴리오 짜기가 힘들다는 것.
이럴 때 배당 ETF를 구매하면 몇만 원~몇십만 원의 금액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고배당인지 월배당인지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추면 더욱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효과가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주식에 대해 직접 투자하느냐,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느냐의 차이인데
내가 직접 각 부품을 사서 컴퓨터를 조립하는 것이 주식을 사는 것이라면
목적에 맞는 완제품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이 ETF투자라고 보면 되겠다.
3.ETF관련용어
- 보수
수수료, 운용보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펀드매니저에게 자금운용을 맡기게 되는 것이니 펀드매니저에게 돌아가는 몫이다.
공시하는 수수료나 보수는 일반적으로 운용보수를 말한다.
운용보수 외의 수수료는 수탁보수, 일반사무관리보수, 판매보수가 있으며 모든 보수를 합한 비용을 총비용비율이라 한다.
- 괴리율
펀드는 추종하는 지수의 가격과 펀드의 가격이 같이 움직이지만
주식처럼 거래되기에 순간적으로 가격의 등락이 있다.
펀드가 추종하는 지수의 가격과 거래되면서 생기는 가격 등락의 차이를 괴리율이라고 한다.
4. 좋은 ETF를 고르는 방법
- 총 자산총액
운용금액이라고도 한다
펀드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운용하는 금액이 클수록 많은 많은 시장 참가자가 해당 펀드를 선택했다는 의미이므로 검증된 펀드라고 볼 수 있다.
펀드를 판매하는 운용사 페이지나 공시에서 확인가능하다.
- 보수
일반적으로 수수료가 낮은 ETF가 좋다.
펀드를 판매하는 운용사 페이지나 공시에서 확인가능하지만 이때 보수는 운용보수만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우리가 지불하는 의미의 보수는 총비용비율이라고 하며, 금융투자협회에서 알아볼 수 있다.
수탁보수, 일반사무관리보수, 판매보수를 합한 비율을 총비용비율이라고 한다.
- 괴리율
괴리율이 낮을수록 좋은 펀드이다. ETF CHECK에서 확인가능하다.
- 거래량
단위시간당 ETF를 사고파는 매매 횟수를 말한다.
다른 의미로는 펀드의 환금가능성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거래량이 적은 펀드의 경우 ETF의 수익을 실현해야 하는데 거래량이 적어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만큼 매도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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