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6. 06:27ㆍ경제 뉴스
레버리지란?
단어의 뜻은 지렛대이며 금융에서 레버리지효과라고 하면 부채를 이용한 공격적인 투자를 뜻한다.
같은 수익률을 낼 때 내 돈 100을 투자하는 것보다 대출을 받아서 100 이상을 투자하면 절대적인 수익금액이 커지는 것을 노리고 하는 투자방법이다.
오늘 설명하려고 하는 레버리지는 ETF상품 중 레버리지가 적용되는 상품을 설명하고자 한다.
2배, 3배 레버리지 ETF의 의미는?
추종하는 지수의 변동을 2배, 3배로 추종하는 ETF가 있다.
예시로 나스닥의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QLD, 3배로 추종하는 TQQQ가 있다.
나스닥이 1% 상승으로 마감한다면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는 1% 상승으로 추종하고
나스닥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QLD는 2%로,
나스닥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TQQQ는 3%로 마감한다.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
- 변동성
위의 QQQ, QLD, TQQQ의 누적 수익률을 비교하니 투자의 답은 레버리지 상품 같지만
일정기간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단위의 수익률을 추종하기에 대세상승장이 아닌 횡보장, 하락장에서는 엄청난 손실을 입는 금융상품이다.
그럼 횡보가 길어진다면?
복리효과가 음으로 작용해 손실 나는 금액이 점점 커지게 된다
- 자금출처
추종하는 지표가 10% 상승한다면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어떻게 두 배의 수익률인 20%의 성과를 내는 것일까?
지수 포트폴리오의 구성종목을 늘려봤자 분산효과로 더 1:1로 추총하는 효과가 날 것이고 물량을 두배로 매매한다고 해서 수익률이 두배로 뻥튀기되지 않을 텐데...
답은 레버리지ETF 운용사도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해서 투자를 한다는 것.
부채를 이용한 레버리지효과가 아닌 파생상품을 이용해 2배 3배의 레버리지 효과를 본다.
또한 변동성에 따라 배수만큼의 상품을 추가로 거래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어 정확하게 지수의 배수만큼 변동성이 없다. [익스포저 효과인데 이 부분은 따로 포스팅예정]
요약하자면 자금 출처가 건전한 상품이 아니고 파생상품을 토대로 운용하는 상품이라
모래 위에 쌓은 건물 같은 금융상품이다. 건물이 높이 올라갈수록 건물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은 배수로 커지는 상품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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