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 선물 Futures
2022. 12. 15. 00:26ㆍ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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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시점에 바로 거래되는 상품이 아니라, 미래의 시점에 매매를 한다고 선물(先物, Futures)이다.
- 3대 파생상품의 하나이다. 선물, 옵션, 스왑.
- '원수의 아들에게 선물을 알려줘라.'라는 금융계의 격언이 있을 정도로 리스크가 크다.
- 선물의 거래구조는 파생상품 중에서도 매우 단순한 편에 속한다. 현재보다 미래의 시점에 가격이 변하는 가능성을 거래하는 것이다.
- 일반적인 선물거래로는 농산물의 거래방법 중 밭떼기가 있다.
- 수확하기 전에 풍작이든 흉작이든 거래한 밭에서 나오는 모든 작물을 거래자 간의 합의한 금액으로 미리 거래하는 것이다.
- 만약 해당 작물이 풍작이어서 미리 합의한 금액보다 수확물의 가격이 내려간다면
- 농부는 싸게 팔아야 되는 농작물을 높은 가격에 매매를 했기에 이득을 보고
- 구매자는 싸게 살 수 있는 농작물을 높은 가격에 매매를 했기 때문에 손해를 본다.
- 반대로 흉작이 들어서 미리 합의한 금액보다 수확물의 가격이 올라간다면
- 농부는 손해를 보고 구매자는 이득을 본다.
- 물론 각각의 손해와 이득이 거래를 파기하고 무르게 되는 위약금보다 커지면 거래 자체가 틀어지지만,
- 금융시장의 규칙 내에서 움직이는 선물거래는 청산하지 않는 이상 계좌의 돈을 다 빨아먹을 때까지 청산되지 않는다.
- 주식이나 채권은 이론상 모든 거래자가 수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가격이 무한히 올라가는 경우), 선물 거래는 나의 수익은 누군가의 손해가 되는 제로섬 게임이라 모든 참가자가 수익을 볼 수 없다. (현실은 거래 수수료나 중개료로 은행&증권사에서 챙겨가는 몫이 있기 때문에 자원의 총량이 줄어드는 네거티브 게임이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그의 책에서 선물을 은세공사가 세공하는 사이에 은 가격이 떨어지는 손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직종에서 원자재의 가격 변동으로 생기는 손실을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거래해야 된다고 소개했다.
- 3대 파산상품 중 옵션과 스왑에 대해서는 링크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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